「편안한 자기 집에서 자신다운 행복한 최후를 맞이하는 방법」을 제안한 이 책에서 우에노교수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저는 가족이 없이 혼자 살아요. 현재 72세입니다.
이대로 인생의 내리막길로 내려가며, 요양보호를 받고, 혼자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며, 어느 날 죽은 모습이 발견되었을 때, 그것을 「고독사」라고 불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이 이 책의 집필 동기입니다」

전국을 누비며 취재한 돌봄 · 간병인의 최전방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양 현장은 예상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어, 「싱글, 집에서 홀로 죽음을 준비하다」을 가능하게 하는 경험이나 스킬이 축적되어 있다고 집필하고 있다. 또한 여러 명의 싱글을 자택에서 간병한 카리스마 있는 일부 가정의학과 의사들도 등장합니다.
편집 과정에서 저 자신, 돌봄·간호를 담당하는 분들도 보았지만, 한결같이 열심히 그리고 진지한 모습에 머리가 숙여질 뿐입니다. 「불쉿잡: 보람을 느끼지 못한 채 일을 하며 남에게 도움은 되지만 급료는 낮다」(데이빗·그레이버/이와나미 서점/2020년 발행)에서도 지적되고 있지만, 에센셜 워커(생활의 근간을 지탱하는 의료나 복지, 제1차 산업, 행정이나 물류 소매업이나 라이프 라인 등에서 일하는 사람: 2020년 유행어 대상에 노미네이트 됨)에 대한 보수는 아직 낮다고 볼 수 있다. 고귀한 일에 어울리는 상응하는 월급을 지불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서도 우에노교수는 집필하고 있습니다.

단카이세대를 위한 사회 보장비의 부담증가에 더이상 나라가 견딜 수 없다는(세대갈등으로 간주되기 쉬운) 주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답하고 있는가? 우에노교수에 의하면 「싱글, 집에서 홀로 죽음을 준비하다」라고 하는 선택사항이 증가하는 것으로 병원·시설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에 사회보장비용 삭감에도 (결과적으로) 공헌한다. 시니어세대도 좋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도 좋으며, 행정상으로도 이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사자인 시니어세대의 분들은 물론, 간병을 담당하고 있는 세대에게도, 또 젊은 세대의 독자에게도, 간병에 대해 생각하는 입문서로서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키누가와 리카 ( Bungeishunju Ltd・ 편집자)

◆도서
제목:在宅ひとり死のススメ
저자:上野千鶴子
출판사:文藝春秋(新書)
발행일:2021/01/20
가격:880円(税込)

「在宅ひとり死」: WAN의 한글번역에 있어 가칭으로 『싱글, 집에서 홀로 죽음을 준비하다』 표기함.

日本語:https://wan.or.jp/article/show/9351